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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법어를 4월 28일 발표했다.
도용 스님은 “지금 세상에는 도처에 자신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생태 환경을 마구 파괴하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자신은 고통을 싫어하면서 다른 생명을 빼앗고 평화를 호소하는 이들을 총칼로 짓밟는 일이 이 순간에도 세계 여러 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용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내가 덜 배부르고 덜 따뜻하며 덜 시원하고 쾌락을 덜 누리며 이웃을 위해 나누고 기도하겠다는 자리이타의 동체대비 서원을 세워 자타를 구제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