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인 혜정 스님과 선진 스님에 대한 대종사 법계 심의가 통과됐다. 법계위원회(위원장 보성)는 4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혜정 스님은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8년 봉암사에서 종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1960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화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원, 학교법인 청담학원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 문수사 주지를 맡고 있다.
선진 스님은 구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54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9년 통도사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 문수사 주지를 맡고 있다.
두 스님의 대종사 품서는 중앙종회의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