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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하루하루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성동지역 주민분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 한결 같이 자리를 지켜온 지 벌써 10년. 4월 29일 옥수종합사회복지관 10주년 개관행사를 진행한 관장 상덕 스님은 지금까지 옥수복지관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동안 상덕 스님은 10년간 옥수복지관을 맡아 그 운영하기 어렵다는 지역사회복지관을 토대로 노인,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지역주민 등을 각각 나눠, 제대로 된 계층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애써왔다.
“옥수복지관은 지난 10년간 자립ㆍ안정ㆍ도약ㆍ발전기로 나눠 운영해왔습니다. 중장기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새로운 비전인 ‘3C계획’을 통해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펼치고자 합니다.”
스님이 말한 3C계획이란, 펀 해비(Fun-Happy)운영의 일환으로 Client(대상자), Ceter(기관), Community(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업을 말한다. 즉, 기관에서 책임의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대상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해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함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주민, 기관이 조화되고 함께하는 기회가 늘어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전문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창조하고 선도하는 중견복지관으로 다시 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껏 관심을 가져주셨던 분들이 넉넉한 도반으로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