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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복지법인 내원(대표이사 정련)에서 운영하는 거제 마하병원은 푸른 숲 그대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최첨단 장비들을 가지고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재활전문병원이다. 작년 3월 의료진이 취약했던 거제에 농어촌 사람들을 위한 전문 재활병원이 들어섰다. 거제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1여년을 활동한 마하병원이 이젠 가족과 같은 사랑으로 마음 치료에도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같은 다짐을 위해 마련 한 것이 환우를 위한 음악회와 봄 소풍.
마하병원은 개원 1년 및 봉축을 맞아 ‘점등식’ 과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및 노래자랑’을 4월 17일에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거제에서 일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자원 봉사단 밴드부가 나서 음악회를 열어 더욱 의미가 깊다. 종교를 초월하여 환우들이 병마로 인해 지친 마음을 함께 위로하고 치료하고자 마음을 모은 것이다.
또한 5월에는 매물도 학동 해수욕장에 환우들과 함께 봄 소풍을 갈 예정이다. 지쳐 있는 환우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희망을 만들고 의욕이 더욱 넘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 한 것이며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 환자 모두 어울려 2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마하병원 박기련 사무국장은 “개원하고 일년 동안 중풍과 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최첨단 시설을 가지고 치료하고자 노력도 해왔구요.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마하병원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 받도록 풍치를 해치지 않게 건립했고 오랜 시간 동안 입원하는 환자의 가족과 간병인들을 위한 목욕 시설 까지 따로 설계를 했답니다. 배려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며 자비의 마음이 우리 활동의 근본이겠죠. 이번 음악회와 봄 소풍은 자비 실천을 위한 작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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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련 사무국장은 마하병원을 설립한 이유도 존재의 이유도 단호히 자비라 말한다. 자비 실천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 환우들을 위한 봄 축제는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
“자비는 실천입니다. 마하병원의 환우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되어 퇴원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병원에 계시는 동안에도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픈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모두 부처님의 자비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하병원은 작년 3월 10일 개원한 교계 최초 재활전문병원으로 뇌졸중을 비롯한 머리 및 척추 손상을 입은 교통사고 환자, 산업재해근로자, 만성 노인 질환자등을 대상으로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다기능 치료실, 운동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열전기 치료 등 다양한 치료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골밀도측정기, 6way X 선 촬영기, CPS(집중치료실)등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 치료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치료실이 채광과 조망 효과를 가장 잘 살려 생명력 넘치는 병원이다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