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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예술인들이 광주에 모여 나눔의 잔치를 열었다. 4월 5일 광주 인도박물관에서 인도 짚시 예술인 바울팀과 인도영화음악 볼리우드 댄스 그리고 전통타악기 얼쑤팀이 모여 교류행사를 열었다.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현장)이 주최한 행사는 아시아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전통사찰음식 시식회와 인도직물자수 전시회, 황인옥의 생활도자기 전시회 등이 열렸다.
현장 스님은 “아시아문화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한 소통은 아시아민족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한 팔만 뻗으면 우리는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님은 “아시아문명의 두 축은 중국과 인도지만 두 문명의 기원은 티벳의 히말라야에서 시작되는 두 물줄기에서 이뤄진다”고 말해 중국에 의해 강제 해체되고 있는 티벳문명의 보존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오는 4월 25~26일 양일간 인도 예술단, 네팔, 필리핀 예술가들이 모여 ‘아시아문화주간’ 행사를 열고 아시아 각 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