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는 제23회 불교미술대전 공모요강을 4월 2일 확정 발표했다.
불교미술을 계승해 나갈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불교미술대전은 지난해 운영규정을 개정해 올해부터 매년 시행하게 됐다.
운영위원회가 밝힌 공모요강에 따르면 응모원서 배부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포트폴리오 접수는 8월 11~14일까지 받는다. 이후 수상권 작품 접수(8월 19~22일)와 심사를 거쳐 8월 3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인에는 상패와 15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1인에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 15일 오후 2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며 작품전시회는 10월 15~21일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작품규격, 응시원서 등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볼 수 있다.
운영위원장 지관 스님은 4월 2일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불교미술대전은 한국 불교미술의 혼을 담는 큰 그릇”이라며 “불교미술대전에 기성 및 신진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02)2011-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