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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비 요양시설 ‘불국성림원’이 4월 3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문을 연 불국성림원은 1300㎡(약 400여 평)의 지상 2층 규모로 물리치료실과 목욕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매와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실비만 부담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수용인원은 50여 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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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과 불국성림원장 종민 스님,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봉행했다.
성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돌아봐드릴 수 있는 효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