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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기부문화 활성화 신호탄 ‘아름다운 동행’ 출범
교계 최초 공익법인 4월 중 법인등기 마치고 활동 시작

교계에서도 ‘아름다운 재단’과 ‘월드비전’에 버금가는 공익법인이 설립된다. 조계종은 3월 25일 교계 최초 비영리 공익법인의 명칭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하고 설립발기인총회를 마쳤다.

총회에는 지관 스님(총무원장), 세영 스님(사회부장), 박정규 변호사(김ㆍ장 법률사무소), 이명묵 원장(동국대 의료원), 한미영 부사장(태양금속공업), 박태수 회계사(삼덕회계법인), 김봉석 변호사(P&P법률사무소) 등이 참석해 재단설립 및 법인명 명명, 정관 채택, 기본재산출연,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안건을 의결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조계종유지재단에서 출연한 4억여원 외에 기부모금 예상액 6억원을 합쳐 총 10억원의 올해 예산계획을 세웠다. 기부모금 예상액 6억원은 300~500여명 개인 후원자를 통해 월정액을 모으고 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모금으로 마련된다.

4월 중 행정안전부의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법인 등기를 마치게 될 법인은 재난ㆍ재해 긴급구호활동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펼친다. 초기에는 생활 속 모금 실천 캠폐인 등 법인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5월 사이트 개설, 7월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수도권 사찰 모금 활동 등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상임이사 세영 스님(사회부장)은 “그동안 불자들에게 마땅한 기부처가 없었다. ‘아름다운 동행’이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 말했다. 세영 스님은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이 필요하다”면서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아름다운 동행 임원취임예정자>
이사장 지관 스님(총무원장), 상임이사 세영 스님(사회부장), 이사 정우 스님(통도사 주지)ㆍ명진 스님(봉은사 주지)ㆍ혜자 스님(도선사 주지)ㆍ박정규 변호사(김ㆍ장 법률사무소)ㆍ이명묵 원장(동국대 의료원)ㆍ한미영 부사장(태양금속공업)ㆍ전정도 회장(성진지오텍)ㆍ강부자(탤런트), 감사 박태수 회계사(삼덕회계법인)ㆍ김봉석 변호사(P&P 법률사무소).
글=조동섭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3-25 오후 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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