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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인재 양성을 위해 주력해 온 석암장학회(이사장 정련)는 3월 8일 제67기 장학금 수여식을 부산 내원정사 만불전에서 개최하고 동국대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이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불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일회성으로 주고 마치는 장학금 전달이 아닌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불교에 귀의하고 진실한 불자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석암장학회는 인재양성을 위해 좀 더 탁월한 방법을 모색하며 종립학교 동국대의 발전을 아울러 생각할 것입니다.” 석암장학회 이사장 정련 스님은 불자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불교 교육도 아울러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8일과 9일 이틀간 내원정사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에 참석하며 수행 동참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내원정사 산하의 복지기관 및 재활병원, 유치원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 가고 내원정사는 지원자에 한하여 취업의 기회도 부여한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석암장학회의 후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