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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영산재 프랑스 첫 시연
3월 26일~4월 4일, 파리 리옹 셍글렝 등 3개 순회 공연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프랑스 파리와 리옹, 셍글렝 등 3개 도시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를 시연한다.

‘세계 문화 상상의 축제’ 공연에 초청돼 유럽으로 처음으로 공연할 태고종에서는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 영산재보존회 회장 환우 스님,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보유자 구해 스님 및 이수자와 전수생 3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다.

당초 프랑스 측과 사전협의 과정에서는 파리 소르본 대학 인근의 오디토리움 드 셍제르맹에서만 시연할 계획이었으나,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시장이 영산재에 큰 관심을 보여 리옹시립극장에서 1회, 남부 소도시 셍글렝에서 1회 추가 시연해 줄 것을 주최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영산재는 이번 파리 시연에 유네스코 본부 문화유산국 릭 스미스(Rieks Smeets)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도 초청한다. 유네스코 측에 영산재 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세계문화유산 예비 지정리스트에 포함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운산 스님은 “이번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2008년 10월 세계문화유산 총회시 프랑스, 아프리카, 캐나다 등 불어권의 지지를 얻는 데 결정적 계기를 삼을 계획”이라며 “이번 시연을 통해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되고 세계인들에게 한국불교 문화유산의 정수로 기억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8-03-14 오후 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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