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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역사학 전공자로는 처음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된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3월 13일 최 관장의 예방을 받은 지관 스님은 “경주 황룡사는 호국 의미를 담고 지어진 사찰이었다. 복원이 시급한데 그동안 복원이 아닌 보전에 치우쳐 있었다”며 황룡사 복원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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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관장은 “복원이 잘되면 좋으나 얼마나 원형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문화재청 소관이나) 문화재 사적분과위원으로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최 관장은 배석한 범하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과의 대화에서 불교중앙박물관의 불ㆍ법ㆍ승 기획전시에 관심을 갖고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은 2007년 4월 ‘불(佛)’을 주제로 개관특별전을 열었고, 올해는 그 두 번째로 ‘법(法)’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