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불교문화디지털콘텐츠공모전 대상 수상작 <어느 도둑의 이야기>(팀명 우루루)

제4회 불교문화디지털콘텐츠공모전 심사 결과 플래시애니메이션 ‘어느 도둑의 이야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3월 12일 공모전 심사 결과를 인터넷(www.templestay.com)을 통해 발표했다.

대상에 선정된 ‘어느 도둑의 이야기’는 충남 공주 갑사에서 펼쳐지는 도둑의 이야기를 통해 ‘물질적인 욕심보다 중요한 것은 참된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를 전하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이다. 공주대 만화학부에 재학 중인 노윤식씨와 선후배 7명으로 이뤄진 ‘우루루’라는 팀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갑사의 공우탑 설화를 통해 인간의 반성과 성찰을 감성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해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플래시애니메이션 부분의 박정옥ㆍ김선미(TOONFAC)씨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Templestay’와 김세웅씨의 ‘불신(佛身)’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 장려상, 특선, 입선 선정작도 발표됐다.

사업단은 수상작을 템플스테이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선정자에게 향후 사업단이 추진하는 연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시상식은 3월 3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국제회의장 로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