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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에 소재한 목재문화재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소방 훈련을 통해 목재 문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매뉴얼이 마련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3월 5일 나포면에 소재한 불주사를 시작으로 7일 서수면 상주사, 10일 옥구읍 옥구향교, 12일 소룡동 은적사 등 총 4회 걸쳐 이루어지는 합동 소방훈련을 마련했다. 목조문화재에 대한 방화 및 산불 등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합동 소방훈련과 진입대책 회의 등을 통해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훈련 후 합동 방화대책회의에서는 문화재관계인, 문화재 전문위원, 군산시청 관련 공무원, 자위소방대 등이 참석해 대상별 건축구조 및 화재진압 중점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군산 소방서관계자는 “다행히도 군산시에 소재한 목조문화재는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대상이 없다”며 건물 안밖과 주변에 화재감지설비, 경보설비, 자동소화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에 소재한 목조문화재는 불주사, 상주사 등 유형문화재 4개, 민속자료 1개, 문화재자료 3개 등 총 8개가 시도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