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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는 3월 8일 청주 대한불교수도원에서 조계종 산하 ‘청주청원조계종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공원 무료 급식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소외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할 것을 밝혔다.
‘청주청원조계종연합봉사단’은 기존의 용화사, 관음사, 충북포교사단, 청주봉우회 등 에서 활동하던 봉사단 중 190여명이 가입, 발대식 후 기존에 활동하던 각 사찰 봉사단과 연합 봉사단을 병행하게 된다.
연합 봉사단 총재 설곡 스님(수도원 주지)은 “한국불교는 1600년간 부처님의 가르침 중 지혜의 완성만 노력해 왔다”며 “연합 봉사단이 우리 모르게 와 있는 봄처럼 애써 말하지 않아도 하는 봉사를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의 실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봉사단 단장 현진 스님(관음사 주지)은 “연합 봉사단의 주최가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이니 만큼 꾸준히 연합 봉사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합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놓치지 않고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봉사단원 장경석(관음사 봉사단ㆍ44)씨는 “관음사 봉사단과 연합 봉사단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불자로써 자긍심을 느낀다”며 “두 봉사단 중 어느 한곳에 소홀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 청주불교연합회 회장 각의 스님, BBS청주불교 사장 지원 스님, 홍재형 국회의원 등 사대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