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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진산식이 3월 2일 순천 선암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선조사스님의 다례봉헌에 이어 진행된 진산식은 방장 혜초 큰스님을 비롯한 선암사 조실 혜운 스님, 회주 금용 스님과 총무원장 운산 스님, 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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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어에 앞서 선암사 신임주지 경담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선원, 율원, 강원, 염불원의 수행 정진이 더욱 더 승화하여 총림으로 더욱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암사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요, 종단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선암사가 발전하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종단화합의 이야기 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운산 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은 “대중의 화합과 사찰의 발전에 허신함으로써, 종단 뿐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정신적인 위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암사가 되도록 정진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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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암사는 이번 진산식을 계기로 최근 2년여동안 갈등을 분열을 치료하고, 선암사 사부대중의 화합과 사찰의 안정 및 발전하는 총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한다.
진산식에 앞서 선암사 조실 혜운 스님과 회주 금용 스님 추대의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