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생활 터전이 김포시에 설립됐다.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대표이사 영담)가 설립ㆍ운영하는 ‘가연마을’(원장 재현)이 2월 15일 김포시로부터 설치 및 운영허가를 받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382번지에 대지면적 1650㎡, 연면적 180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 김포중증장애인요양시설은 저소득 1~2급 중증장애인을 우선 입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포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서는 ▲쾌적한 일상생활 지원 ▲정기건강검진을 통한 의료재활서비스 ▲물리치료ㆍ작업치료 등의 재활서비스 ▲미술치료ㆍ음악치료 등의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현장체험활동 등의 사회재활훈련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연마을 초대 원장 재현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심과 보살도를 실천하는 것이 곧 사회복지”라며 “자신의 뜻과 상관없는 장애로 인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불자들의 배려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현재 가연마을에서는 1~2급 장애인의 입주 희망신청과 자원봉사 및 후원 등을 기다리고 있다. (031)98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