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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음사(주지 현진)가 2월 23일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 한마당’을 펼쳐온 관음사는 올해 다양한 민속놀이를 더해 불자들과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를 즐기는 한편 개인전과 단체전, 응원전을 통해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의 상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점심식사로 관음사 신도들이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현진 스님은 “관음사는 매년 신도화합과 민속놀이 계승을 위해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새해 소원을 발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