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는 2월 22일 열리는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종회의원 선거에 대해 입후보자 5인에 대한 자격을 심사하고 선거인단 33명을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2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분과 회의실에서 제184차 회의를 열고 관음사 종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도종ㆍ혜민ㆍ초격ㆍ법정ㆍ승언 스님에 대한 자격을 확정했다. 현강 스님과 진우 스님은 후보를 사퇴했다. 이어 50명의 선거인명부 중 선거권 이상자와 타교구 선거권 행사자를 제외한 33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선거 감독위원에는 덕산 스님과 승혜 스님을 임명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관음사 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살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지적하며 종회사무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선거 양상을 직접 살피기로 했다.
제185차 회의는 3월 3일 오후 4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