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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바람직한 불사’ 세미나 개최
2월 28일 실상사서 열려
남원 실상사(주지 재연)와 생명평화결사 종교위원회(위원장 김경일)가 바람직한 불사(佛事)의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28일 오전 10시 실상사 대중방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도량불사(道場佛事)에 대한 성찰과 방향 모색’을 주제로 마련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이상해 교수(성균관대 건축과)가 ‘우리나라 절 불사의 문제점과 방향’을 짚어보고 건축가 조성룡, 정기용씨가 토론자로 나섰다. 두 번째 주제 ‘실상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는 주지 재연 스님이 직접 나서 실상사의 불사 방향을 제안한다. 도법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과 현응 스님(해인사 주지)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 번째 주제 ‘절과 마을’은 이경재 실상사 작은학교 교장이 발표를 하고 이원규 시인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흥선 스님(직지사 성보박물관장)과 금강 스님(미황사 주지)이 각각 직지사와 미황사의 불사 사례를 발표한다. 사회는 안상수 교수(홍익대 미대)가 맡는다.

재연 스님은 “실상사는 그동안 대안학교와 귀농학교, 지리산생명연대, 절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결성 등 다양한 교육ㆍ복지 사업을 펼쳐왔다”며 “실상사 복원 불사를 ‘미래의 문화재’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실상사는 앞으로 2, 3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8-02-18 오전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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