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규춘)은 2월 15일 ‘제4회 영가 천도재’를 봉행했다. 천도재는 지난 한해 경주병원에서 임종한 380여 명의 환우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주병원 법당은 무자년 새해 첫날부터 법당에 380여 위패를 모시고 매일 3차례에 걸쳐 영가 위로 법회를 열어왔다.
천도재에는 증명법사 성타 스님(불국사 회주), 지도법사 무구 스님을 비롯해 유가족과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도재를 주관한 무구 스님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천도재에 많은 유가족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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