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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통도사와 동일 건설은 몇 차례에 걸쳐 대표자 회의를 가졌지만 그 동안 타결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1일 총 높이 67m에서 16m를 낮춘 51m의 높이로 극적 타결된 것.
통도사 사회국장 진응 스님은 “현재 동일건설은 높이를 조절한 새 설계도를 양산시에 제출하고 검토를 받고 있다”며 “51m라는 높이도 낮다고 여겨지지는 않으나 사업을 하는 그들의 입장을 서로 고려하고 원만히 해결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협상 당시 12층까지 공사를 진행했던 동일 건설의 고층 콘도 건물은 연면적 2만8,710㎡에 16층 건물의 대형 위락시설로 자연 경관 뿐 아니라 수행환경을 크게 훼손할 우려를 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