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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복지의 특성 찾고 전문성 길러야”
불교사회복지 지침서를 위한 심포지엄 열려
불교사회복지학 지침서 발간을 위한 심포지움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불교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한마디로 답할 수 있을까. 불교사회복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현장에서 접목시켜야 할까.

불교사회복지의 외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사회복지학 지침서를 발간하기 위해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사)날마다 좋은날에서는 2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사회복지란 무엇인가’ 심포지엄을 열었다.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김용택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북쿄대학(佛敎大學) 사회복지학부 박광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 스님ㆍ한림대 사회과학대학 나병균 학장ㆍ동국대 인도철학과 김호성 교수ㆍ광진노인복지관 신재원 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북쿄대 사회복지학부 박광준 교수.

이번 심포지엄에서 박광준 교수는 <법화경> <화엄경> 등 다양한 불교 경전을 예로 들며 불교복지 실천지침을 경전에 근거해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교사회복지론’ 강의록을 만들기 위한 연구의 일부”라며 “불교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영역 중 사회복지서비스 부문과 가장 깊이 관련돼 있으므로 다양한 사회복지 수혜자들을 세분화 시켜 분야별 불교사회복지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자들은 “불교사회복지만의 특화된 빛깔, 사업이 필요하며 불교사회복지 신념을 가지고 일할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2-14 오후 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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