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문화 > 문화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특별전시회 열어
전시회 수익금은 인도 여성수행자 승원 후원금으로 전달
김인숙 원장이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일 구슬공예 작품.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국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이 2월 26~27일 오전 11시~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찻집 ‘나무’ 로비에서 구슬공예 작품 전시회인 ‘김인숙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김 원장이 영국출신 티벳 여성수행자인 텐진빠모 스님이 설립한 인도 여성수행자 승원 동규가찰링을 후원하고 불교여성개발원 목적사업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여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번 전시에서 그 동안 보여줬던 작품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원장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인 준골동품과 비취ㆍ산호ㆍ진주 등을 이용해 한국의 멋, 불교적 세계관이 깃든 브로치ㆍ목걸이ㆍ귀걸이 등의 장신구를 선보이는 것.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김 원장의 작품뿐만 아니라 평소 다수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통문화발전기금 등으로 기부해온 천경희 도예가의 작품 10여점과 정신지체인 직업수련원인 천마재활원 ‘천마 도예의 숲’ 황소인 원장을 비롯한 근로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작품 30여점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김 원장은 “불교계 여성들을 위해 뜻 있는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항상 불교여성개발원을 통해 여성불자들이 세계로 커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올 4월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텍사스와 뉴욕에서도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02)722-2101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2-12 오후 6:0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