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가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예산 심의 등을 논의했다.

군종특별교구(주지 일면, 이하 군종교구)가 올해 사업예산 심의 및 군승교구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2008년 첫 종무회의 및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군종교구는 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군종교구 상임위원 스님들과 군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와 같은 종무회의를 열었다.

군종교구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2008년 사업예산 심의 ▲타종단 군승진입 여부 ▲육군훈련소 불사추진 ▲지역 스님 및 포교사 등 민간인 성직자 포교지원 ▲군불교 활성화 재정확보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008년 사업예산 심의는 군승안거ㆍ수련회 및 군대 음악제, 교육부대 문화지원 사업 등에 대한 예산 편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종교구 주지 일면 스님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군불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나오기 바라며, 군종교구에서는 회의 결과에 따르며 군포교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