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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가 2월 1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관 스님을 예방한 손 대표는 신당과 한나라당이 공동 발의한 10ㆍ27 법난 특별법과 숭례문 화재 참사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손 대표는 “윤원호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10ㆍ27 법난 특별법은 정권이 불교계에 저지른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숭례문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국보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무척 가슴이 아팠다. 우리 문화유산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불교계가 재난방재 시스템을 잘 갖추도록 문화재 보호예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윤원호, 이은영, 김영주, 이영호, 신명 등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불자 의원들이 함께 배석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통합 발의한 ‘10ㆍ27 법난 진상규명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2월 13일 오전 10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