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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훈훈한 情 가득
설날을 맞아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사장 성운)은 2월 1일, 법인 산하 17개시설과 삼천사가 참여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쌀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2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인덕원은 이들에게 떡국용 떡, 내의, 양말 등도 함께 전달했다.

부산 부처님 마을(주지 효범)은 1월 30일 해운대구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해 모은 쌀 10kg 200포 중 170포를 해운대 구청에서 전달했다. 부처님 마을은 3년 동안 해운대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 봉사와 산사 순례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길상사(주지 자인)는 1월 30일 강서구청에 쌀 10kg 100포를 전달했고, 부산 혜원정사(주지 원허)는 자비알뜰 바자회를 1월 31일에 개최해 설 음식과 생필품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마산창원불교연합회(회장 원정)는 1월 31일 마산시청 6층 강당에서 제1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열고 성금 및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통도사(주지 정우)는 지역의 양로원과 자비원 및 선원에 쌀을 전달했다. 통도사는 2월 1일 양산시청에서 경로당 229개에 지급할 쌀 각 20kg씩을 전달한데 이어 양산 하북면 일대 경로당 24개에는 설날 떡 수공비 10만원과 쌀 20kg씩을 지원했다.
김강진ㆍ하성미 기자 |
2008-02-07 오전 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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