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사무처장 장용철)이 1월 25일 올해 법인설립 10주년을 맞아 주요사업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회복지사업으로 입지를 다져온 진각복지재단의 운영체계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올해 4대 중점사업으로 ▲진각복지센터 건립 ▲진각복지비전 확립 ▲법인 조직정비 및 시설관리 내실화 ▲종사자 3성(전문성ㆍ인성ㆍ불성) 강화를 내걸었다. 이중 진각복지센터 건립은 현재 서울 월곡동 진각종 총본산 내에 시설 공사가 착수됐으며 올 연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시설사업에서는 진각미혼모자가정 ‘달빛둥지’가 눈에 띈다. 12월 말에 설치 신고를 마친 이 시설에는 현재 1가정이 생활하고 있으며 총 8가정을 입소시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여 정림사지로 예정된 전국폐사지투어콘서트, 문화소외계층 문화공연지원사업, 만월회ㆍ특별후원회 조직 등의 수익사업, 산재소방관 자녀 지원사업, 자원봉사 지부 확충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국제구호 및 협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탈북자 취업지원, 북한동포돕기 지원, 스리랑카 JGO센터 확대, 국제긴급구호 사업 역시 꾸준히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각복지재단 장용철 사무처장은 “진각복지재단 법인 분위기부터 쇄신해 내실 있게 가꿔온 재단 산하 사회복지기관 및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 진각복지재단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