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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학회(회장 현각)는 선학을 전공한 전문 학자들로 구성된 학술모임이다. 2000년 3월 현각 스님(동국대), 법산 스님(동국대), 무비 스님(은해사) 등 출가 선지식과, 권기종 교수(동국대), 최병헌 교수(서울대), 이평래 교수(충남대) 등 재가학자가 뜻을 모아 학회를 창립한 이래 한국 선학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 선학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2000년 현각 스님(동국대) 초대 회장 이후 제2대 회장은 법산 스님 역임했다. 선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선학회는 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체계적 이론 정립, 현대화, 생활화 등을 연구해 왔다. 년 4차례 매월 학술발표회, 춘ㆍ추계 학술대회, 하계ㆍ동계 수련회 등 내실 있는 학회운영을 통해 학계로부터 정통성을 인정받은 학회는 2005년 학술지 <한국선학>이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에 선정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선학회는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제수행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ㆍ문학 등 학제간 연구, 사회현상의 선적 해법의 모색을 통해 선의 생활화와 한국선의 세계화를 추구한다.
열린 토론을 통한 발전을 위해 회원은 선학 전공자 뿐 아니라 선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개방돼 연 2만원의 연회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