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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장학회 장학금 전달

인재불사를 위한 회향의 장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연등장학회(이사장 법등)는 제3회 장학금 전달식을 부산불교신도회관 6층 법계정사에서 열고 부산, 경남의 파라미타 청소년과 일반 대학생 및 불자연합회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등 스님은 “종교에 상관없이 학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인재가 자라나고 이 나라의 기둥이 되어 줄 것을 발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인재불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연등장학회는 경북 팔공산 제2석굴암 주지 법등 스님이 2004년 6월에 설립한 불교장학재단이다. 법등 스님은 1956년 월정사로 출가 1982년 조계종 사회부장 및 종회의원을 역임 현재 제2석굴암에 주석 중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등 총 2990만원으로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0명 총 61명에게 지급됐다.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8-01-29 오후 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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