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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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당 정공 스님 원적
조계종 원로 지공당 정공 대종사가 1월 26일 원적에 들었다. 세납 88세, 법납 58세. 영결식 및 다비식은 1월 30일 오전 10시 전북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원통사에서 봉행된다.

1920년 11월 19일 경북 성주군 용암면 구룡리에서 태어난 정공 스님 7세 때부터 ‘나무아미타불’을 염해 18세에 염불삼매를 경험했다.

성인이 된 후 선지식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스님은 29세에 해인사에서 근세의 선지식인 전강선사(田岡永信, 1898~1974)를 만나 본격적인 불교 공부를 하게 된다. 곡성 태안사에서 비구계를 받았으며 전강 선사에게 ‘이뭣고’ ‘판치생모(板齒生毛)’ 화두를 받고 정진했다. 전강 선사에게 ‘정공은 오후사(悟後事)를 마쳤다’는 인가를 받기도 했다.

전강 선사 열반 후인 1975년 무주 원통사를 복원하고 장수 극락사를 창건했으며, 30여 년간 극락사에 주석해 왔다.

상좌로는 우담 성운 성월 진각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인 성관 스님 등 30여명이 있다. (063)323-2100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8-01-28 오후 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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