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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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꾀하는 열린 학술마당
■ 우리 학회는 (3)불교학연구회 (ksbs.re.kr)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는 1998년 9월 불교연구의 상호대화와 비판을 통해 학문 발전을 기약하고자 출발했다. 당시 한국종교학회 불교분과였던 학회는 2000년 지금의 불교학연구회로 창립됐다. 해주 스님(동국대)이 초대 및 2대 회장을 지냈고, 이중표 교수(전남대)가 3,4대 회장을 역임했다.

불교분과 시절부터 1년에 6회의 월례발표회, 춘계ㆍ추계 2회의 정기발표회와 동계ㆍ하계 워크샵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치러온 왕성한 활동은 교계 학회들의 자극과 모범이 돼 왔다. 또 학회 성과가 내실있다 보니 부정기로 간행됨에도 <불교학연구>는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돼있다.

학회 회원은 석사 과정 이상자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3만원 연회비, 30만원 영구회비를 부담하면 정회원 자격을 얻는다. 학회 논문 발표와 게재는 정회원에 한한다.

보편적 학문에서의 불교연구를 통해 일반학문 속에서 당당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학문적 배경ㆍ나이ㆍ지위를 떠나 오직 진리에 입각해 말하고, 어떤 견해든지 학문적 논거를 갖춰 발표할 수 있다는 열린 학술활동을 지향한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본각 스님(중앙승가대)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마자와 철학에서 화엄을 전공한 대표적인 비구니 학자다. “불교학을 좀 더 대중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학문이 되게 하겠다. 명실상부한 인문학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불교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강조한 스님의 발원은 지금도 말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1월 26~27일 여주 신륵사에서 ‘불교와 여가문화’를 주제로 동계 워크샵을 연다. 학회 회원 뿐 아니라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신청: bulgyohak@yahoo.co.kr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1-22 오전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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