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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주지 허운)가 태안 기름유출 사태 피해 성금을 1월 16일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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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 스님은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허운 스님은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으나마 성금을 마련했다”며 “자연이 하루 빨리 회복돼 건강한 생활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종단이 이번 태안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전달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최근 피해 어민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피해 어민들에게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