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학술상 제4회 수상자로 안성두 교수(금강대ㆍ불교문화연구소장)가 선정돼 1월 15일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안성두 교수는 동국대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독일에서 <유가지론에 있어서의 번뇌설>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안 교수는 학술진흥재단 HK 연구사업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의 연구’ 단장이다. 한편 금강대 HK사업은 향후 10년간 진행될 연구로 불교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현학술상은 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정병조) 산하 보현장학회에서 2004년 제정한 학술상이다. 보현장학회는 신진 불교학자 발굴을 목적으로 학술과 포교 분야에 걸쳐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젊은 인재를 발굴해 매년 1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