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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려 드릴 이야기는 부처님의 전생에 대해서입니다. When Siddharta was nineteen, King Suddhodana arranged the marriage of the prince to the princess Yasodhara. She was very wise as well as beautiful(싯다르타 태자가 19살이 되자 슛도다나 왕은 왕자를 야소다라 공주와 중매결혼 시켰습니다.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만큼 현명했습니다).”
종종 걸음으로 나온 어린이들이 꽤 유창한 발음으로 부처님의 전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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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계종 포교원과 국제포교사회(회장 강영성)가 1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연 ‘제1회 어린이불교 영어 암송대회’ 본선에서 펼쳐진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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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한 정영성(9ㆍ봉녕사 소속) 어린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본생담 이야기 중 욕심 많은 여자가 황금 거위 털을 모두 뽑아버려 다시 가난해진다는 줄거리를 가진 ‘The Golden Goose’를 암송,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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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어린이는 “제가 암송한 영어 원고가 심사위원들의 가슴에 가 닿았기 때문에 대상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혀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받았다.
국제포교사회 강영성 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불자 어린이들에게 불교영어 학습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나 대회를 정례화 시키고 불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불교영어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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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는 영어 암송대회 외에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영어 골든벨 등도 열려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는 이날 대회 후 국제포교사회 신년법회 및 제12기 국제포교사 환영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