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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누리나눔 창립대회가 1월 8일 청주 매직플라자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홍제형, 오제세, 노영민, 청주시장 남상우, 오재헌 충청북도 자치행정과장, 청주 보현사 주지 원봉 스님, 노영우 민주평통 부의장, 충청뉴스(사장 문종수), 충북일보(사장 이상훈)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정관안 심의 의결 ▲임원 구성안 심의 의결 및 신임 임원인사 ▲사업안 및 예산안 심의 의결 ▲창립 선언문 채택 및 낭독에 이어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이 평화 번영시대와 남북교류 협력이라는 주제로 기념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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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누리나눔 창립 선언문 |
2008년 새로운 희망의 한해를 시작하며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민족통일을 위해 우리는 오늘 사단법인 남북누리나눔의 창립을 선언한다.
지난 2007년은 그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첨예했던 힘의 대결이 평화를 만들기 위한 남과 북, 주변국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결실을 맺은 해였다. 또한 남북관계 역시 2차 정상회담과‘10ㆍ4 정상선언’으로 우리민족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번영과 통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번도의 평화와 통일은 이제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되었다. 우리는 이 역사의 흐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라고 단언한다. 그러기에 우리 지역민의 대북 지원협력사업 참여는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일 뿐만 아니라 남과 북의 평화를 위한 나눔 사업이며, 민족번영과 통일을 위한 초석 놓기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또한 우리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대북 교류협력 사업을 개발하여 북에는 물론이고 우리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남과 북이 함께 상생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역민의 평화와 통일의 마음을 모을 것이며 그 마음을 북녘 동포와 나눌 것이다. 또한 민과 관이 협력하고, 보수와 진보가 더불어 모두가 화합하고 남과 북이 협력하여 부강 번영한 한반도의 통일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 첫 시작이 화려하지 않아도 차곡차곡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 나가는 것이 남과 북의 평화번영, 통일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믿는다. 사단법인 남북누리나눔이 펼치는 운동은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7천만 겨레의 희망인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이다. 이 사업의 발전이 곧 우리민족의 발전이요, 이 사업이 성공이 바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민족통일의 길임을 확신한다. 2008년 1월8일 사단법인 남북누리나눔 창립대회 참가자 일동 사단법인 남북누리나눔 인선 고 문 곽동철 (옥천성당신부)) 김영태 (예장통합회장) 김영희 (대한적십자충북회장) 김정웅 (명암교회 목사) 노영민 (국회의원) 박수봉 (이북5도민회충북연합회장) 박영순 (청주향교 전교) 박학래 (전도의원) 손문호 (서원대 총장) 신방웅 (전 충북대총장) 신순근 (복대성당신부)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 양병기 (전 한국정치학회장) 원 봉 ( 보현사 주지) 이대식 (대동무역 사장) 이수근 (전국농민회충북의장) 이양남 (통일교육위원충북협회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이종환 (농협충북본부장) 정상길 (주성대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