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가 무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
부산불교신도회 공병수 회장은 신년하례회 인사말을 통해 “부산불교신도회관을 거점으로 청정화합시민연대, 로터스클럽 등을 통해 사회적 실천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사명대사동상 하얄리아 시민공원 이전 및 현양 사업추진’ ‘부산시민연등축제 및 팔관회 등 지역불교문화축제활성화’ ‘불합리한 사찰관련 규제해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추진’ ‘BBS부산불교방송 창원중계소 건립을 통한 음성포교의 활성화’를 2008년 부산불교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부산불교신도회(회장 공병수)와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대성)는 2008년 신년하례 법회를 지난 1월 3일과 7일에 각각 봉행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불교신도회는 신년하례법회를 지난 12월에 개관한 부산불교신도회관 6층 법계정사에서 열고 부산불교연합회는 코모도 호텔1층에서 열어 개별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