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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이 한해 7만여 명에 이르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발우공양 목수저세트와 108염주 만들기 체험 세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대부분이 실시하고 있는 발우공양과 염주만들기 체험 후 목수저와 염주를 참가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품 중 일부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자활센터에서 생산하도록 해, 교계 복지단체 및 장애우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발우공양 목수저세트는 목수저와 오관게가 새겨진 수저집으로 국ㆍ영문 오관게가 담겨 있다. 염주만들기 체험세트는 염주알과 염주줄, 발원문을 적을 수 있는 원력카드, 보관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기념품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그간 중국산 등 국적불명의 불교용품이 대부분이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지난 한 해 현황조사를 거쳐 체험형 제품을 개발하게 됐고,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