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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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대해 순수하게 고민하는 대학생 단체로 이끌 터"
대불련 김정현 신임회장 인터뷰
대불련 김정현 신임회장.

“대불련 활동을 하면서 불법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이 순수하게 불교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불련으로 이끌겠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가 12월 23일 한국역사불교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연 정기총회에서 제46차 회장으로 김정현(25ㆍ법명 지송)신임회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양재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부터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는 등 인연이 깊었다. 현재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에는 연세대 불교학생회 지회장, 올해는 대불련 서울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요즘 대학생 동아리 활동 목적이 취업이나 학점이 돼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대학생이라면 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고민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대불련 회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조직 정비부터 나서겠다는 김 회장은 올 3월 있을 새내기 대학생들의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포교, 새내기 포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포교를 적극 활용해보겠다는 뜻도 밝혔다. 컴퓨터에 익숙한 이들 세대에 이메일, 미니홈피 등의 수단을 이용, 조직 내 관계를 더 친숙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저는 대불련에 들어와서부터 줄곧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더 좋은 종교 동아리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학생에서 학생으로 통하는 전법으로 부처님 말씀이 더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7-12-27 오후 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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