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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하복동 신임회장(감사원 감사위원)이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하 회장은 12월 18일 공불련 회장에 취임한 후 이날 처음으로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공불련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하 회장은 “전국 300여 단위기관 단체를 아우르는 공불련을 이끌려고 하니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현재 여러 가지 사업계획을 세워 공부 욕심을 가지고 꾸려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필수경전 사업, 공무원 자녀 템플스테이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면서 스님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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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필수경전 사업과 같은 일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책을 만들 때 종단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무부장 원학 스님도 “대통령이 바뀌는 시기에 공불련 회장을 맡아 수고로움이 더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적인 부분에서 도와줄 부분이 있다면 종단에서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하 회장도 이에 “공무원 불자들도 자주 기관별로 모여 불심을 더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 총무부장 원학 스님, 기획실장 승원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호법부장 정만 스님과 공불련 김진해 사무국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