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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군산불교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군산불교신도연합회 제5대 회장에 추대된 안근 신임회장은 “군산불교신도연합회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아직 불자회가 조직되지 않은 각급 직장, 직능 단체와 청소년, 청년회등의 불자회 창립을 유도해 명실상부한 신도연합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교도소, 군 법당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포교활동에도 성심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산불교회관의 부지 마련을 위한 토대를 닦고, 지역불자들이 군산불교회관을 통해 수행과 신행 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교리강좌와 문화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무료급식, 환경보전활동 등 대사회 참여활동도 강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려면 회원들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자주 모여 법회를 보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표출 될 것입니다. 모아진 의견은 바로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이야기 하는 안 신임회장의 목소리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안 신임회장은 학창시절 군산 동국사 룸비니 법회를 통해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출근하기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안근 회장은 군산 서해대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며 군산시 4대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