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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박중근)가 익산사암연합회(회장 지광, 숭림사 주지)의 후원으로 12월 15일 알리앙스웨딩홀에서 ‘익산불교의 밤’을 개최했다.
조계종 前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비롯한 익산 사암스님들과 지역 불자 800여명이 함께한 이날 불교인의 밤은 정해년 한해동안 수행과 포교, 복지, 자원봉사 분야에서 애쓴 지역불자들을 위로하고 내년 무자년 한해 익산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암연합회 회장 지광 스님은 ‘성실하게 일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생활불교를 실천하자’며 ‘익산불교의 부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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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익산지역의 불교 발전을 위해 애쓴 불자들을 칭찬하고 ‘이러한 힘을 한데 모아 사회에 회향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을 비롯한 조배숙 국회의원, 시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이구동성으로 ‘익산불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각급 기관장들이 지역 불교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달라진 익산불교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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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중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지역불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각 분야의 모범불자들에게는 상장과 작은 선물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