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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 한국실이 개설됐다. 한국실은 토기와 도자기, 불교미술, 여성 장신구, 현대미술품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 토기, 조선시대 용무늬 철화백자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이번 개관을 위해 주요소장품 37점을 대여했다. 이 가운데 35점은 2년간 전시되며, 국보인 금관총 출토 신라 금관(제87호)과 허리띠(제88호)는 2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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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스턴 미술관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이르는 유럽, 아시아, 남북미, 아프리카 문화재 5만5천점이 소장돼 있고 연간 25만명이 관람하는 미국 남부의 중심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