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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주지 명진)가 중앙승가대에 재학 중인 학인 234명에게 30만원씩, 총 70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중앙승가대학 이사장)은 12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달식을 열고 중앙승가대 교학처장 보각 스님(불교복지학과 교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관 스님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많은 학인스님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며 “열심히 공부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은사 총무국장 진화 스님은 “내년에는 선정 방식을 마련해 등록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은사는 지난해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의 등록금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5월에도 학인 241명에게 등록금 723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