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의 2008년도 새해 예산이 105억9184만원으로 확정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는 12월 11일 구인사 관성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차 정기종의회를 열고, 전년보다 7.6%(7억5582만원) 증가한 105억9184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천태종 내년 예산의 증액은 상월원각대조사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예산 7억4000만원의 특별편성에 따른 것이며, 이외는 전반적으로 긴축 예산을 편성했다.
종의회는 앞서 11월 29일과 30일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무원 각 부와 학교법인 ▲감사원 ▲금강대학교 ▲금강신문 ▲사회복지법인 ▲동해건설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등의 예산안과 업무계획을 심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