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명진)가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복구에 나선다.
봉은사는 12월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복구지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피해 복구 지원을 결의했다.
봉사단 사전답사팀은 11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태안군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필요한 봉사 인원과 장소, 활동 방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오후부터는 봉은사 내에 안내문과 현수막을 내걸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복구에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모금한다.
봉은사는 11일 태안군청과 합의 후 17일부터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해 기름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02)3218-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