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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러분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자 불교계 각 복지기관에서 후원ㆍ봉사자를 위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작은 정성일지라도 꾸준히 후원하고 묵묵히 복지현장에서 일해 준 이들은 복지기관의 버팀목이 돼왔기에 각 복지기관에서 이들을 위한 감사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정념, 02-723-5101)은 12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하림각에서 ‘2007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연다. 불교사회복지대회는 1부 ‘행복한 유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이야기콘서트’와 2부 ‘불교 문화복지 온누리 한마당’으로 이어진다. 1부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2부에서는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들을 위한 포상 및 문화복지 활동 현황에 대한 소개가 주로 이뤄진다. 이번 불교사회복지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마산중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진홍 스님과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박용하 관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또 성남 한솔종합복지관(관장 성화, 031-716-4215)은 ‘제10회 한솔가족송년회’를 12월 13일 개최한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ㆍ차상위계층ㆍ어린이ㆍ장애인에 서비스를 펼쳐온 한솔복지관은 이들과 함께 직원, 봉사자들이 어우러진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 광진노인복지관(관장 화평, 02-466-6242)은 12월 12일 두 가지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경로당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희망찬 새해를 위하여’와 치매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주간ㆍ단기보호센터의 ‘모두가 한마음으로’가 그것이다.
천태종 복지재단 산하 시설들도 회향의 밤을 준비했다. 올해 개관, 첫 회향의 밤을 진행하는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시용, 043-423-2828)은 12월 14일 ‘제1회 웃으면 행복하리, 319번지’라는 이름으로 후원자ㆍ자원봉사자를 위한 행사 및 복지관 이용자들의 작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319번지’는 복지관 주소에서 따온 이름이다.
춘천시노인복지회관(관장 월도, 033-255-8866)은 다른 곳 보다 시간을 조금 늦췄다. 12월 27일 ‘정해(丁亥)와 무자(戊子)가 만나는 날’을 통해 송년잔치를 펼친다. 대상은 회관 이용 어르신과 춘천시내 소외계층 어르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이다.
한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은 ‘회향의 밤’을 12월 10일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사회복지법인 효림원은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후원의 밤’을 12월 11일 효림원에서 각각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