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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리, ‘생명생태를 위한 방송 가이드라인’ 제시
공중파 방송 생명경시 사례도 함께 소개
‘음식요리를 소개할 때는 엽기적인 상생 장면을 담지 않아야 한다.’ ‘흥미 위주의 작위적 연출로 생명체를 다루어서는 안된다.’

(사)보리(이사장 보리)가 방송 전반에 퍼져 있는 생명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상생의 방송’을 촉구하는 <생명생태를 위한 방송 가이드라인>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보리가 3년간 40여 명의 모니터를 양성해 생명 생태적 시각에서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20여 전문가들과 5차례의 세미나와 토론회를 거쳐 제작했다.

책 속에는 ‘동물이 영리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미화해서는 안된다’ 등 13가지 생명 존중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KBS, MBC, SBS 등 공중파에서 모니터한 생명경시 프로그램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

김재일 보리 이사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공중파 방송 전반에 퍼져 있는 생명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싶다”며 “생명존엄성에 기반을 둔 방송이 사람과 자연을 살린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데 이번 가이드라인이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7-12-07 오후 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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