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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원종 스님(관음사 부주지)은 총 32명 투표인 중 29표를 획득해 주지후보로 선출됐다. 광탄 스님은 2표, 진아 스님은 1표를 얻었다.
당초 관음사 주지후보에 4명의 스님이 입후보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는 보연 스님에 대해 승랍 미달로 주지후보 자격이 없다고 결정해 후보에서 제외했다. 보연 스님은 5일 총무원에 승랍 정정과 산중총회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입후보자 스님들은 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앞에서 ▲투명 선거 이행 ▲상호 비방 및 금품 배포 금지 ▲선거 결과 승복 등의 내용이 담긴 ‘공정선거 이행 서약서’에 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