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2월 6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소아암환아돕기 음악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가 12월 6일 니르바나 사무실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에 소아암환아 돕기 기금을 전달했다.

니르바나는 지난 11월 7일 여의도 KBS홀에서 펼친 ‘제5회 소아암환아를 위한 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3600만원 중 2400만원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했다. 기금은 대원정사 김범준 법사가 전했다. 남은 1200만원은 강형진 단장이 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

생명나눔은 이날 전달받은 수익금을 생활고를 겪고 있는 12명의 환자에게 200만원씩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월 23일 생명나눔의 날에 선정된 3명의 환자와 2008년 5월 5일 선정될 5명의 환우를 우선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남은 인원은 매월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달의 환우’에 뽑히지 못했으나 사정이 특히 어려운 환우들을 위한 특별지원금으로 쓰기로 결의했다.

	대원정사 김범준 법사(사진 오른쪽)가 생명나눔 정복자 사무총장에게 수익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형진 단장, 대원정사 김범준 법사, 소아암음악회 지휘자 장문학씨, 생명나눔실천본부 정복자 사무총장, 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