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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남편을 간병하느라 지치고 힘들어서 생긴 두통이라고 생각했다. 두통약을 하루에 몇 알씩 먹었다. 그러나 일주일 넘게 두통이 지속되고 손까지 떨리기 시작했다. 조심스레 의사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정밀검사를 받아보자는 말을 들었다.
떨리는 가슴으로 정밀검사를 받자 “뇌에 악성종양이 자리 잡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두 번의 수술로 악성종양을 제거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방사선 치료를 30번 넘게 받아야한다는데, 이제 5번. 너무 힘들어 그만하고 싶지만 남편과 아들을 보며 오늘도 힘을 낸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12월의 환우로 김응심(50)씨를 선정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2007년 초여름부터 병원생활을 하고있고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집도 처분했다. 그동안 저축액도 수술비로 모두 소진된 상태. 김씨 큰아들의 아르바이트비가 가족수입의 전부다. 김씨가 희망을 가지고 남은 진료를 제대로 마칠 수 있도록 불자들의 도움 하나가 절실한 순간이다. (02)734-8050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 예금주:생명나눔